과기정통부, 8일 기초연구 진흥방안 수립 간담회 개최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5.08.07 16:52  수정 2025.08.07 16:53

풀뿌리 연구 복원 등 논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데일리안 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일 충북대학교에서 ‘(가칭) 새 정부의 기초연구 진흥 방안’ 수립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이 직접 지역대학을 방문해 연구자 의견을 듣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제안 사항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과기정통부는 “최근 기초연구 과제 수가 크게 줄어 학문적 다양성이 훼손되고, 연구 과제의 갑작스러운 폐지와 연구비의 일괄 삭감 등으로 연구 자율성과 예측 가능성이 저하되었다는 연구 현장의 지적이 지속됐다”고 간담회 배경을 설명했다.


이러한 현장의 문제를 연구자의 시각에서 생생히 전달하고 보다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간담회에는 나이와 경력 및 성별, 소속 대학 지역 등이 다양한 참석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기초연구생태계 빠른 회복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대통령 공약 사항인 ▲풀뿌리 연구의 복원을 비롯한 위축된 기초연구 과제 수의 회복 ▲연구자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예측 가능한 기초연구 지원체계 구축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기초연구 지원 확대 ▲연구몰입 환경 조성을 위한 연구행정 부담 완화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기초연구의 산실인 ▲대학 연구 기반 확충 ▲기초과학과 AI 접목 ▲우수 연구 인력의 유지와 해외 인재 유치 등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배경훈 장관은 “오늘 현장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기초연구생태계의 단순한 회복을 넘어,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새정부 기초연구 진흥 방안을 조속히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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