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폭염·호우 대응 강화…농업인 피해 최소화 추진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5.08.04 14:14  수정 2025.08.04 14:14

집중 관리지역 점검·농업인 안전 지도·현장 기술 지원 확대

농촌진흥청은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를 열고 각 도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은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를 열고 각 도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서 차장은 “7월 집중호우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과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해 피해 최소화에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7일까지 국지적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 농작업 중단과 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 종료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농업 부문 피해 상황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또한 비가 그친 뒤 이어질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에 대비해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가금류 등 폭염 취약 축종에 대한 사양관리와 축사 환경 관리, 농작물 관수, 병해충 방제, 과수 일소 피해 예방 등 안정 생산을 위한 기술 지원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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