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현대제철 “日제철 US스틸 인수, 시황 개선 시 수혜”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5.07.24 14:47  수정 2025.07.24 16:06

현대제철은 24일 열린 올해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와 관련해 “긍정적, 부정적인 영향이 모두 있다고 본다”면서 “일본제철은 통상적인 범위를 넘어선 인수 금액과 막대한 투자비를 진행하겠다는 건데 그렇게 했을 때 단기적으로 제조원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지 의문”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이어 “막대한 투자 금액을 투입했을 때 미국 내 안정적 사업 확보에 대한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이를 해소하기 위해 강력한 미국 내 보호주의무역 정책을 요구할 수 있고, 미국 내 철강 가격이 고가로 유지되거나 상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미 제철소가 완공이 된 이후에도 충분히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미국 내 철강 시황이 개선되면 그에 따른 수혜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부정적인 측면에 대해선 “기존 생산설비를 개선하고 남부의 전기로 설비 신설 등이 이뤄지면 자동차 OEM 관련 경쟁이 심화될 우려는 있다”면서 “신규 시장 진입을 위한 영업망 구축에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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