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평택-시흥 민자고속도로 확장 본격 추진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입력 2025.07.24 11:00  수정 2025.07.24 11:00

25일부터 제3자 제안공고

ⓒ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평택-시흥 고속도로 확장 민간투자사업’을 시행할 사업시행자를 선정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11월 24일까지 120일간 제3자 제안공고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현재 운영 중인 평택-시흥 고속도로 총 연장 42.6km(서평택JCT~월곶JCT) 중 36.4km 구간(서평택JCT~남안산IC)을 기존 왕복 4차로에서 왕복 6~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산업 물류 네트워크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평택-시흥 고속도로의 용량 확충을 통해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송산그린시티 등 장래 교통수요와 인천항, 평택·당진항의 산업물동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존 시설을 확장하고, 기존 시설까지 통합운영하는 개량운영형 민간투자사업의 첫 번째 사례이다.


과거에는 관리운영기간이 종료된 시설만 개량운영형 사업으로 추진가능했으나, 운영 중인 시설도 개량운영형 사업이 가능토록 제도가 개선됨에 따라 해당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이 사업은 2019년 7월 민간투자사업으로 제안된 이후 적격성조사,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의 검토·협의를 거쳐 이달 8일 기획재정부의 민간투자심의위원회에서 민간투자사업 추진이 최종 결정됐다.


향후 제3자 제안공고를 거쳐 내년 1월경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 2028년 하반기 착공 및 2033년 말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우제 국토부 도로국장은 “평택-시흥 고속도로 확장 민간투자사업이 수도권 서남부권의 이동성을 개선시키고, 지역경제와 산업·물류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당 사업은 제1호 개량운영형 민간투자사업으로, 앞으로 개량운영형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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