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부 장관, 韓美 관세협상 진전·산업-에너지 협력 강화 위해 방미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5.07.23 10:31  수정 2025.07.23 10:31

美 상무부·에너지부 장관 면담 예정

산업·에너지 협력방안 논의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뉴시스

산업통상자원부는 김정관 장관이 23일부터 25일까지(현지 시간 기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한미 관세협상 진전과 산업·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방안 논의를 위한 장관급 협의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방미를 통해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더그 버검 국가에너지위원회 위원장 등 미국 정부 주요 인사를 면담할 예정이다.


특히 방미는 김 장관 취임 직후 이루어지는 첫 미국 방문으로 8월 1일 예고된 미측 관세조치 시한이 임박한 상황에서 정부 차원에서 전방위적으로 전개하는 고위급 관세협상 대응활동의 일환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김 장관은 국익 극대화와 상호호혜 원칙 하에 우리 측이 그동안 제안해 온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쉽'을 바탕으로 관세협상 진전 방안을 모색하고 조선·반도체·배터리 등 전략 산업 분야와 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 방안도 폭넓게 논의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관세 협상의 결과가 우리 경제에 미칠 수 있는 파급력이 큰 만큼, 정부는 우리 산업 전반의 민감성 등을 면밀히 고려하여 철저히 대응할 것"이라며 "현재 미국 관세조치의 향방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나 범정부 차원의 긴밀한 공조 하에 국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협상에 임할 것이며 이를 계기로 한미간 산업 및 에너지 분야 협력이 한단계 업그레이드될 수 있는 포지티브 섬(positive sum)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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