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
김재홍 감독과 박미현 작가가 ‘에스콰이어’에 대해 설명했다.
14일 JTBC 새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측은 김재홍 감독, 박미현 작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에스콰이어’는 정의롭고 당차지만 사회생활에 서툰 법무법인 율림의 신입 변호사 강효민(정채연 분)이 왜인지 온 세상에 냉기를 뿜어대지만 실력만큼은 최고인 파트너 변호사 윤석훈(이진욱 분)을 통해 완전한 변호사로 성장해 나가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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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 공동 연출을 맡고 ‘재벌X형사’ 메인 연출로 존재감을 각인시킨 김재홍 감독은 “대본을 처음 접했을 때 ‘이건 진짜다’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작품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단순한 법정물이 아닌 인간의 본질과 성장을 함께 다루는 서사에 강한 끌림을 느꼈다”며 “각기 다른 결핍을 지닌 인물들이 서로를 통해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 속에서 나 역시 삶을 돌아보는 깊은 경험을 했다”고 덧붙였다.
박미현 작가 또한 이번 작품의 기획 의도에 대해 “법의 공간 안에서 사랑을 탐구해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는 “사람은 감정이 극에 달할 때 법을 찾게 되고 그중에서도 사랑은 가장 복잡하고 뜨거운 감정이다. 매 회차 다양한 사랑의 형태를 소송이라는 구조 안에 담고자 했다”면서 “법정이라는 가장 이성적인 공간에서 감정의 극단이 맞부딪힐 때 시청자에게 감정과 이성 사이의 진동을 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에스콰이어는 이진욱, 정채연, 이학주, 전혜빈 등 탄탄한 배우진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박미현 작가는 캐릭터 싱크로율에 대해 “100점 만점으로는 부족해 150점, 아니 200점도 드리고 싶다”고 깊은 신뢰를 내비쳤다. 이어 “작가로서 인물을 머릿속에 그리며 화면 위에서 어떻게 숨 쉬게 될지 상상만 할 수밖에 없는데, 배우분들이 진짜 숨과 온기를 불어넣는 순간 ‘아, 이게 바로 드라마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김재홍 감독은 ‘에스콰이어’만의 특별한 연출 포인트로 “모순적으로 들릴 수 있지만 연출적으로 돋보이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면서 인물과 이야기가 가진 힘을 해치지 않기 위해 화면 안에서 모든 요소가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흘러가야 한다는 신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재홍 감독은 “좋은 이야기와 좋은 배우가 있다면 연출은 그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색다른 기법보다 인물과 공간, 감정의 조화를 우선시했다”고 강조해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에스콰이어’는 오는 8월 2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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