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카드 게임' 북미 출시…"TCG 본고장 공략"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입력 2025.07.14 09:31  수정 2025.07.14 09:31

미국·캐나다 현지 200개 카드샵서 판매

디지털 플랫폼 운영해 팬 커뮤니티 활성화

데브시스터즈가 TCG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을 지난 11일(현지 시간) 미국과 캐나다에 출시했다.ⓒ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는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이하 쿠키런 카드 게임)'을 지난 11일(현지 시간) 미국과 캐나다에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쿠키런 카드 게임은 쿠키런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데브시스터즈가 기획 및 개발한 실물 TCG다. 쿠키런의 캐릭터와 세계관을 담은 카드와 직관적이면서 전략적인 플레이가 특징이다.


쿠키런 카드 게임은 북미 200개 이상의 오프라인 카드샵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추후 아마존과 라이브 스트리밍 쇼핑 플랫폼인 왓낫(Whatnot) 등의 온라인 채널로도 판로를 넓힌다.


GAMA 엑스포, ACD 엑스포 등 올해 현지 B2B(기업간거래) 행사를 통해 1차 생산된 초도 물량은 현재 북미 전역 카드샵에 전량 출고 완료돼 추가 공급을 준비 중이다. 현지 유통은 다년간의 TCG 유통 경험을 보유한 미국의 ACD 디스트리뷰션과 캐나다의 유니버설 디스트리뷰션이 담당한다.


데브시스터즈는 출시와 함께 경쟁 리그 '브레이브 리그(Brave League)' 시즌을 시작하고 지역 기반 팬 커뮤니티 조성에 나섰다. 이달 초에는 현지 150여 개 카드샵에서 데모 체험과 플레이 토너먼트로 구성된 출시 사전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브레이브 리그 시즌은 정기 상품 출시 주기에 맞춰 약 3개월 단위로 운영한다. 플레이어는 공인 카드샵이 개최하는 공식 이벤트에 참가해 '브레이브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이렇게 모은 누적 포인트를 기준으로 시즌 랭킹이 결정된다. 각 카드샵은 브레이브 포인트가 주어지는 공식 이벤트를 시즌 중 월 최대 4회 개최할 수 있다.


북미 지역 플레이어를 위한 쿠키런 카드 게임 커뮤니티 플랫폼 'PLAY'도 개설했다. PLAY에서는 이벤트 참여 신청, 시즌 포인트 및 랭킹 조회, 카드 덱 공유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추후 아시아 지역으로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기존 공식 웹사이트에는 게임 규칙을 학습하고 60장 덱을 활용해 봇(bot) 플레이어와 연습 대전을 할 수 있는 튜토리얼 메뉴를 추가했다.


데브시스터츠 측은 "쿠키런 카드 게임은 북미 정식 출시에 맞춰 공식 유튜브 채널과 영문 X 계정, 공식 디스코드 서버 등 소셜 채널을 오픈하고 플레이어들과 지속 소통하며 커뮤니티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북미 현지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한 언박싱, 게임 리뷰 등 콘텐츠도 순차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키런 카드 게임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리는 보드게임 박람회 '젠콘 2025'에 참가한다. 젠콘은 지난해 7만여 명이 방문한 북미 최대 보드게임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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