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자로의 미궁' 호숫가 펜션에서 시작되는 미스터리 [신간]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5.07.12 13:18  수정 2025.07.12 13:18

가미나가 마나부/ 하빌리스

'라자로의 미궁'이 심상치 않은 미스터리 이벤트에 독자들을 초대한다.


'라자로의 미궁'은 친구를 따라 우연히 미스터리 이벤트에 참가하기 위해 호숫가 펜션을 찾은 8인의 이야기를 담는 미스터리 소설이다.


재미를 위해 이벤트에 참여한 8명의 참가자들은 펜션 안에 갇혀 첫 번째 살인 사건을 목격한 뒤 공포를 느끼게 된다.


추리게임을 소재로 한 작품의 정석적인 재미를 담아낸 '라자로의 미궁'은 '범인은 누구일까'라는 기본 질문에서 시작해 참가자들의 정체를 둘러싼 미스터리, 게임의 의도에 대한 궁금증을 적절하게 풀어나간다.


의외의 반전을 비롯해 인간 내면에 도사린 트라우마와 방어기제를 들춰내며 전하는 메시지까지. 장르 특유의 재미들을 놓치지 않고 담아내며 만족감을 더한다.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들이라면 한 번쯤 빠져봐도 좋을 '라자로의 미궁'이다.


가미나가 마나부/ 하빌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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