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아떼’, 일본 오사카 ‘앳코스메’ 팝업스토어 성료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입력 2025.07.09 11:15  수정 2025.07.09 11:15

LF ‘아떼’, 일본 오사카 ‘앳코스메’ 팝업스토어 성료. ⓒLF

생활문화기업 LF의 효과우선주의 비건뷰티 ‘아떼(athe)’가 일본 오사카에서 진행한 첫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아떼는 일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해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1일까지 7일간 오사카 대형 쇼핑몰 루쿠아 일레의 앳코스메(@cosme) 매장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앳코스메는 일본 최대 뷰티 플랫폼이자 트렌드를 주도하는 편집숍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핵심 상권에서 열린 이번 팝업은 큰 주목을 받았다.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기획된 이번 팝업에는 일주일간 약 3천500여명이 방문해 K-뷰티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주력 제품은 일본 전용으로 개발한 ‘7일 프로그래밍 마스크팩 3종’이다. 이는 국내에서 출시된 3가지 프로그래밍 앰플(멜레이저, 아크네솔, 포어셀)의 ▲미백▲진정▲모공케어 기능을 마스크팩 형태로 간편하게 구현한 제품으로, 일반 소비자 대상 오프라인 첫 공개다. 아떼는 앞서 지난 4월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에 참가해 해당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팝업 현장에는 제형과 성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비타민 C•판테놀•PDRN 등 고기능 성분을 간편한 방법으로 직접 체감할 수 있어 매력적”이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이 외에도 ‘어센틱 립밤’, ‘어센틱 립 글로이밤’, 올해 국내 출시된 ‘멜레이저 7일 프로그래밍 앰플’ 등 주요 제품도 함께 소개됐다. 특히 앰플과 순수 비타민 C 볼을 조합한 형태의 프로그래밍 앰플은 “새롭고 체계적”이라는 평가 속에 현지 고객의 관심을 끌었다.


아떼 관계자는 “일본 고객은 구매 전 제품을 직접 체험하는 문화를 중시하는 만큼 이번 팝업은 브랜드와 제품을 깊이 있게 알릴 수 있었던 기회였다”며 “현지 반응을 바탕으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고객 접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떼는 올해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큐텐재팬, 로프트 등 주요 채널 입점을 통해 유통망을 확장 중이며, 올해 돈키호테를 비롯한 일본 대형 버라이어티샵과 드러그스토어로의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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