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황보연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4.12.12 10:59  수정 2024.12.12 10:59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재직하며 에너지공사에 대한 이해도 높아"

한강사업본부장, 기후환경본부장, 도시교통실장, 경제정책실장 역임

황보연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후보자와 김재진 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연합뉴스


서울시의회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황보연(58)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청문위원들은 황 후보자가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시절 서울에너지공사와 협력한 경험이 있어 공사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졌다고 평가했다.


또 미래 핵심사업인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직접 이끌면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으로서 적격하다고 판단했다.


김재진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서남집단에너지시설(2단계) 건설계획 변경, 열원시설 노후화, 액화천연가스(LNG) 값 상승, 노사 갈등 등 서울에너지공사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권고를 보고서에 담았다"고 말했다.


채택된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는 시의회 의장에게 보고되며 이후 서울시장에게 송부될 예정이다.


황 후보자는 고려대 행정학과 졸업 후 행시 36회로 입직해 서울시에서 한강사업본부장, 기후환경본부장, 도시교통실장, 경제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 등을 지냈다.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기조실장에 두차례 내정됐으나 재직 중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대통령실 인사 검증에서 탈락한 바 있다. 해당 의혹은 추후 경찰 수사에서 '혐의없음'으로 종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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