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나흘째, 열차감축 운행 지속…이용객 불편 이어져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4.12.08 10:52  수정 2024.12.08 10:52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총파업 나흘째인 8일 열차 감축 운행 여파로 이용객 불편과 화물 운송 차질이 이어지고 있다.ⓒ뉴시스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총파업 나흘째인 8일 열차 감축 운행 여파로 이용객 불편과 화물 운송 차질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도 철도노조는 파업 돌입 전 마련한 운전·차량 등 분야별 세부 지침에 따라 파업을 이어갔다.


노조는 8일이 휴일인 만큼 상경 투쟁이나 본부별 집회를 하지 않고 전국 155개 지부별로 행사를 열어 조합원 간 결속을 다질 계획이다.


전날 늦은 밤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1만1000여명의 조합원이 상경 투쟁을 한 점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노사 간 교섭 재개 움직임은 아직 없는 상태로 파악된다.


철도노조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파업을 벌일 방침이다.


철도노조는 기본급 정액 인상과 임금체불 해결, 성과급 지급률 개선, 부족 인력 충원, 4조 2교대 근무 전환 등을 요구하며 지난 5일 오전 9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7일 오후 3시 기준 열차 운행률은 평상시의 69.1% 수준으로 파악됐다.


열차별로는 KTX 68.9%, 여객열차(새마을호·무궁화호) 58.3%, 화물열차 33.8%, 수도권전철 73.9%다.


같은 시각 파업 참가율은 27.9%(출근 대상자 2만6675명 중 7441명 참가)를 나타냈다.


코레일은 휴일을 맞아 KTX 등 장거리 철도 수요가 늘어난 만큼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자체적으로 마련한 비상수송대책 이행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안전 확보와 혼잡도 관리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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