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지난 9월30일부터 10월7일까지 진행한 ‘브랜드 메가세일’ 기간 브랜드 관 주문 수가 2.4배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메가세일 기간 에이블리 브랜드 관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0% 성장했으며, 주문 수와 주문 고객 수는 각각 140% 늘었다.
행사 종료일인 7일 브랜드 관 일 거래액 및 주문 고객 수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스트릿⋅캐주얼’ 브랜드가 가장 높은 거래액 비중을 차지했고 ‘스포츠’, ‘프리미엄’ 브랜드가 뒤를 이었다. 합리적인 가격대 패션 상품에 지갑, 액세서리 등은 프리미엄 브랜드를 선택하는 등 소비에 있어 경계와 구분을 허무는 ‘옴니보어(Omnivore)’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동기간 거래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카테고리는 ‘애슬레저’ 브랜드로, 825%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러닝 열풍이 불며 달리기에 입기 좋은 애슬레저 상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엄 브랜드(198%)와 스포츠 브랜드(131%)도 큰 폭으로 거래액이 늘었다.
지난달 신규 입점한 스트릿⋅캐주얼 브랜드 ‘커버낫’ 거래액은 메가세일 직전 동기간(9월22일~29일) 대비 51% 성장했으며, 행사 3일 차(10월2일) 일 거래액은 직전 동기(9월24일) 대비 3배 이상(206%) 증가했다.
행사 기간 아우터 거래액이 97%로 직전 동기와 비교해 가장 크게 늘었으며 플리스(359%), 패딩(243%) 등 겨울 헤비 아우터 거래액이 급증했다. 커버낫 ‘마켓 찜’ 수는 단기간 19만 건을 돌파했으며 ‘상품 찜’도 10만 건을 넘어섰다. ‘후드⋅맨투맨’과 겨울까지 입기 좋은 ‘니트’, 활용도 높은 ‘백팩’까지 다양한 품목이 인기를 끌었다.
같은 기간 스니커즈로 인기 높은 ‘뉴발란스’ 거래액은 11배 가까이(989%) 증가했으며, 겨울 대표 슈즈 브랜드 ‘어그(UGG)’도 6.3배(532%) 거래액이 늘었다. 언더웨어부터 패딩, 잡화까지 트렌디한 디자인의 ‘캘빈클라인’ 거래액은 5배 가까이(395%) 성장했고, ‘제너럴아이디어’(367%), ‘꼼파뇨’(345%)’, ‘무센트’(300%) 등 스트릿⋅캐주얼 브랜드도 가파르게 거래액이 늘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
에이블리는 브랜드 라인업 및 상품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통해 정확도 높은 추천 서비스를 선보인 점을 성과 원인으로 분석했다.
9월 기준 에이블리 누적 브랜드 수는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나이키', '아디다스', '제너럴아이디어', '꼼파뇨’, '무센트', '어그' 등 국내외 인기 브랜드부터 시즌 성을 반영한 브랜드까지 고객이 구매할 수 있는 선택 폭을 넓혔다. 에이블리가 자체 개발한 추천 기술을 통해 유저가 찾던 브랜드 상품 또는 몰랐던 취향 발굴을 성공적으로 도운 결과, 거래액 성장으로 이어졌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국내외 유명 대형 브랜드부터 신진 브랜드까지 에이블리를 신규 고객 확대 및 매출 성장의 돌파구로 주목하는 브랜드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저는 원하는 디자인, 가격대, TPO에 맞는 브랜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입점사는 손쉽게 팬층을 확보하고 고객 충성도를 높일 수 있는 브랜드 관을 꾸려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