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등의 여파로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충남 아산 탕정지구 일대의 신규 분양 단지들이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6월 아산 탕정지구에서 공급된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은 청약에서 1만 83명이 몰려, 18개월 만의 최고 성적인 평균 18대 1, 최고 4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예비 당첨자 계약 하루 만에 모든 계약이 완료되며 뜨거운 인기를 보였다. 이 밖에도 지난해 말 탕정지구에 공급된 ‘e편한세상탕정퍼스트드림’, ‘엘리프아산탕정’도 모두 올 상반기 완판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러한 탕정지구 분양시장의 흥행은 우수한 생활 인프라와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탕정역 및 KTX와 SRT 이용이 가능한 천안아산역을 이용한 교통망과 교육환경, 생활 및 자연 인프라 등을 고루 갖춰 정주여건이 매우 좋다.
또한 수도권과 대전을 잇는 중간지역으로 고속철도·철도·지하철·고속도로·국도·지방도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서울 및 수도권은 물론 현대제철·동부제강 등이 있는 당진 소재 산업단지나 평택항까지도 출퇴근이 수월하고 교육여건이 좋아 이곳 종사자들도 주거지로 선호하는 곳이다. 여기에 수도권 공장총량제가 20여년간 유지되면서 기업들까지 서울 접근이 용이한 아산과 천안 일대로 이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대에 계속되는 대규모 투자 유치도 지역 가치를 높이고 있다. 충청남도의 올해 4월 보도자료에 따르면, 삼성이 아산에만 4조 1,000억원, 아산과 천안에 합쳐서 52조원, 총 56조원 규모를 투자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9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스마트모듈러센터’ 구축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지로 아산 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가 선정됐다. 이처럼 탕정 일대는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산업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오는 12월에는 아산 탕정을 대표할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포스코이앤씨가 짓는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는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4블록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8개동, 전용 84~96㎡, 총 1,140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인근 1~3블록까지 합하면 약 4,300여 가구 규모의 브랜드 주거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지하철 1호선 탕정역이 도보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 KTX, SRT천안아산역, 당진~청주고속도로(아산~천안 구간 23년 9월 개통) 등 우수한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가 모두 조성 예정이며, 탕정역 일대에 조성돼 있는 학원가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안심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유명 학원이 몰려 있는 불당동 학원가도 차량을 이용하면 약 10분 내로 이동 가능하다.
이 밖에도 인근 모다아울렛, 이마트, CGV, 갤러리아 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편의시설들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여기에 단지 남측 곡교천, 도시개발구역 내 근린공원(예정), 인근 용곡공원, 지산공원 등도 가까운 공세권 입지도 갖추고 있다.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의 홍보관은 천안시 서북구 일대에 위치해 있다. 견본주택은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일원에 지어지며 12월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