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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에 흉기 휘두르고 금품 훔친 30대…도주 13시간 만에 검거


입력 2023.06.09 20:21 수정 2023.06.09 20:21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경찰, 특수강도·강도상해 혐의로 30대 용의자 긴급체포

주택 침입해 80대 여성 집주인에게 흉기 휘둘러…50만원 상당 금품 훔치기도

범행 후 택시타고 도주…여수 소재 주거지서 체포

피해자, 중상 입고 대학병원서 치료 중…경찰, 구속영장 신청 방침

경찰ⓒ데일리안 DB 경찰ⓒ데일리안 DB

독거노인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금품을 훔쳐 달아난 30대가 도주 13시간여 만에 검거됐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남 여수경찰서는 특수강도 및 강도상해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30분쯤 여수시 율촌면 한 주택에 침입해 집주인 8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범행 후 택시를 타고 달아난 그는 일대 수색에 나선 경찰에 의해 13시간 만에 여수 소재 주거지에서 체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중상을 입은 B씨는 광주 한 대학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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