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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외인 매집’에 연중 최고치 도달 후 반락…2577.12 마감


입력 2023.05.31 15:58 수정 2023.05.31 15:58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전거래일 대비 0.32% 하락

31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31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를 업고 장중 최고치에 도달했으나 기관발(發) 매물 출회로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31일 전거래일 대비 8.40포인트(0.32%) 내린 2577.12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0.51%포인트(0.02%) 오른 2586.03으로 출발해 장중 2596.31까지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찍었다. 이후 오전 중 반락해 낙폭을 키웠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25억원, 2212억원 순매수 했고, 기관은 2880억원 순매도 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3.28%)과 삼성바이오로직스(0.77%), 기아(0.35%) 등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1.24%)와 SK하이닉스(-1.54%), LG화학(-1.28%), 현대차(-0.25%), 네이버(-0.99%), 포스코홀딩스(-0.83%)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5.44포인트(0.64%) 오른 856.94로 마쳤다. 이날 지수는 0.13포인트(0.02%) 하락한 851.37로 출발해 장초반 반등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은 2347억원 순매도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71억원, 1114억원 순매수 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4.18%)과 에코프로(3.11%), 셀트리온헬스케어(0.27%), 앨앤에프(3.45%), 펄어비스(6.28%), 오스템임플란트(0.11%) 등은 올랐다. 반면 HLB(-0.67%), JYP(-0.16%), 셀트리온제약(-0.47%), 카카오게임즈(-0.26%) 등은 내렸다.


환율은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3원 상승한 1327.2원에 마감했다.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요 지수는 상승 출발 후 코스피는 차익 실현 매물 출회에 하락 전환했으나 코스닥은 2차전지주 강세에 상승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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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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