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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기원, 노란색 꽃 신품종 칼랑코에 ‘옐로우틴’ 개발


입력 2023.05.31 10:27 수정 2023.05.31 10:27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꽃 색 아름답고 꽃 많이 피는 장점…관상 가치 우수

칼랑코에(옐로우틴)ⓒ 칼랑코에(옐로우틴)ⓒ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다화성 다육식물인 ‘칼랑코에’ 신품종 ‘옐로우틴(Yellow Tin)’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칼랑코에는 마다가스카르섬이 원산지인 다육식물(多肉植物 잎이나 줄기 속에 많은 수분을 가지고 있는 식물)로 돌나물과 칼랑코에속에 속하며 ‘설렘’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꽃이 피면 한 달 이상 감상할 수 있고 관리도 어렵지 않아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으며 꽃 색깔도 빨간색, 분홍색, 노란색 등 다양하다. 꽃시장에서 연중 판매되는데 봄철에 가장 유통량이 많아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칼랑코에는 지난해 기준 국내에서만 100만 개 이상이 판매될 만큼 인기가 많은 분화류다.


이번에 개발한 ‘옐로우틴’ 품종은 꽃 색이 태양을 닮은 느낌의 노란색이고 꽃잎이 풍성하며 꽃의 크기가 큰 계통으로 다화성이라는 장점이 있어 관상 가치가 높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에 개발한 칼랑코에는 국내 꽃 시장의 최근 경향을 반영한 신품종으로 분화시장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지속적인 품종 개발과 보급으로 재배 농가의 소득 확대와 국산 품종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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