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김철웅 금융보안원장 "사이버위협 대응 위해 한·일 파트너십 강화해야"


입력 2023.05.25 11:22 수정 2023.05.25 11:22        고정삼 기자 (jsk@dailian.co.kr)

김철웅 금융보안원장이 일본의 F-ISAC의 연례 컨퍼런스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금융보안원 김철웅 금융보안원장이 일본의 F-ISAC의 연례 컨퍼런스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금융보안원

김철웅 금융보안원장이 일본의 F-ISAC의 연례 컨퍼런스에서 "한국과 일본 등 국가 간 사이버보안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5일 금융보안원에 따르면 김 원장은 일본 F-ISAC의 연례 컨퍼런스에 일본 금융청 및 미국 금융 정보공유분석센터 등과 함께 초청받아 '고도화되는 사이버위협 대응을 위한 국제파트너십 강화'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이날 김 원장은 기조강연에서 한국의 금융 부문 3선 보안관제 체계 및 차세대 금융보안관제 시스템 등을 소개했다. 또 글로벌 사이버 위협 및 사이버보안 공조 사례 등을 제시했으며 국가 배후의 해킹조직 등으로부터 금융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한 한·일 등 국가 간 사이버보안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김철웅 원장은 이번 기조강연이 한·미·일 금융권

사이버보안 공조를 위해 지난해 미국·일본의 금융 정보공유분석센터와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협력 활동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그간 금융권 사이버위협정보 공유, 정보공유 회의 및 컨퍼런스 참석 등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히며 지속적인 관계 발전 의지를 표명했다.


김철웅 원장은 "최근 한·일 정상회담 개최에 따른 양국 간 셔틀외교 복원으로 민간 차원의 사이버보안 협력도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한·일 양국, 더 나아가 전 국제사회가 사이버보안 분야의 협력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사이버위협 대응이라는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국제파트너로써 신속하고 긴밀하게 협력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고정삼 기자 (js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