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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美 부채한도 협상 불확실성에 투자자 경계...비트코인 약세


입력 2023.05.24 18:31 수정 2023.05.24 18:31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디폴트 앞두고 3차 협상 불발

비트코인 관련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비트코인 관련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미국 부채한도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비트코인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24일 국내 1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약 1.4% 하락한 3593만2000원에 거래됐다.


투자자들은 미국 부채한도 협상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미국 동부시간 22일 오후 5시 30분 백악관에서 회동하고 협상을 재개했으나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하원 의장의 회동은 이번이 세 번째다.


최근 비트코인은 미국 부채한도 협상 관련 불확실성에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에 일제히 하락한 뉴욕증시와 동조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부채한도 협상 이슈가 절정에 이른 만큼 이후에는 탈동조화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편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은 같은 시간 244만40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대비 1.3% 내려간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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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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