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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우수 기업 육성에 힘쓰겠다”


입력 2023.03.29 07:07 수정 2023.03.29 07:07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하남시, 중소기업중앙회와 ‘K-스타월드 조성’ 등 협력 강화 위해 맞손

강소기업 유치, 규제개선 등 협력 관계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하남시와 중소기업중앙회는 한류문화·콘텐츠 확산을 위해 ‘K-스타월드 조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오른쪽)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남시 하남시와 중소기업중앙회는 한류문화·콘텐츠 확산을 위해 ‘K-스타월드 조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오른쪽)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남시

경기 하남시가 중소기업중앙회와 ‘K-스타월드 조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한류문화·콘텐츠 확산을 위한 의미 있는 첫발을 내디뎠다.


하남시는 28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이현재 하남시장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K-스타월드 조성, 교산신도시 강소기업 유치, 규제개선, 중소기업의 구인·구직 등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K-스타월드 조성 사업의 성공을 위한 우수 중소기업 발굴 및 투자 지원 △3기 신도시 등에 강소중소기업 단지 조성 △중소기업 애로 해소를 위한 규제 발굴 및 개선 △중소기업 구인·구직난 해소를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향후 양 기관은 협력분야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하남시 부시장과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을 중심으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물론, 대한민국 한류문화 및 영상문화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K-스타월드 조성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성공적인 K-스타월드 구축을 위해 앞으로 중소기업중앙회와 콘텐츠·영상·문화 분야의 우수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긴밀한 협조 관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오늘 협약체결로 중소기업중앙회와 하남시가 한류문화콘텐츠 확산을 위한 의미 있는 첫발을 내디뎠다”며 “K-스타월드와 같은 고부가가치 산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관련 분야의 우수 중소기업을 필두로 한 산업생태계 구축이 필수적인 만큼 적극 협력⋅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K-스타월드’는 미사아일랜드(미사섬) 300만㎡에 총 사업비 3조 원을 투자하는 사업으로, 대형 K팝 공연장과 영화스튜디오, 영상문화복합단지, 테마파크 등을 조성해 3만개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2조 5000억 원대 경제 유발효과가 기대된다.


그동안 ‘K-스타월드 조성사업’은 올 1월 20일, 하나증권에 3조 5000억 원 금융참여의향서를 받았고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에 용역비 3억 원을 반영하여 ‘민간자본을 활용한 수도권 K-컬쳐 집적단지 조성가능성 연구용역’을 추진 예정이다.


또한 가장 핵심인 GB해제를 위한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 조정을 위한 도시·군 관리계획 변경안 수립지침' 개정(안)에 “수질 1~2등급지 경우라도 수질오염 방지대책 수립시 해제가 가능하도록 한다”라는 고시개정안이 마련되어 이현재 시장의 주요 공약인 K-스타월드 조성사업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GB해제의 길이 열렸다.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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