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거래일 대비 0.48%↑
국내증시는 미국과 유렵의 은행권 불안이 진정되며 장초반 상승세다.
코스피지수는 28일 오전 9시4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1.64포인트(0.48%) 오른 2420.86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9.47포인트(0.39%) 오른 2418.69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52억원, 374억원 순매수 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고, 외국인은 890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64%)와 SK하이닉스(1.29%), 삼성바이오로직스(0.13%), 현대차(0.62%), 네이버(0.35%), 기아(0.79%), 포스코홀딩스(1.96%) 등은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17%)과 삼성SDI(-0.55%), LG화학(-0.43%) 등은 내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74포인트(0.21%) 오른 829.43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3.38포인트(0.41%) 오른 831.07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은 각각 667억원, 138억원 순매수 하고 있고 외국인은 701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카카오게임즈(1.36%)와 펄어비스(1.20%), 레인보우로보틱스(1.86%) 등은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88%)과 에코프로(-4.21%), 엘앤에프(-0.67%), 셀트리온헬스케어(-0.92%), HLB(-0.29%), 셀트리온제약(-2.42%), 오스템임플란트(-0.05%) 등은 내렸다.
간밤 뉴욕증시는 지역 은행 주가가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4.55포인트(0.60%) 오른 3만2432.0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54포인트(0.16%) 상승한 3977.53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5.12포인트(0.47%) 하락한 1만1768.84로 거래를 마감했다
환율은 내리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5원 하락한 1297.0원에 개장한 뒤 129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상업용 부동산과 프로젝트파이낸싱(PE) 등 레버리지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은행 시스템 위기가 점차 안정화 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