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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美 은행권 우려 완화에 상승세…2420선 상회


입력 2023.03.28 09:54 수정 2023.03.28 09:54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전거래일 대비 0.48%↑

28일 오전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에서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28일 오전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에서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국내증시는 미국과 유렵의 은행권 불안이 진정되며 장초반 상승세다.


코스피지수는 28일 오전 9시4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1.64포인트(0.48%) 오른 2420.86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9.47포인트(0.39%) 오른 2418.69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52억원, 374억원 순매수 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고, 외국인은 890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64%)와 SK하이닉스(1.29%), 삼성바이오로직스(0.13%), 현대차(0.62%), 네이버(0.35%), 기아(0.79%), 포스코홀딩스(1.96%) 등은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17%)과 삼성SDI(-0.55%), LG화학(-0.43%) 등은 내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74포인트(0.21%) 오른 829.43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3.38포인트(0.41%) 오른 831.07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은 각각 667억원, 138억원 순매수 하고 있고 외국인은 701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카카오게임즈(1.36%)와 펄어비스(1.20%), 레인보우로보틱스(1.86%) 등은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88%)과 에코프로(-4.21%), 엘앤에프(-0.67%), 셀트리온헬스케어(-0.92%), HLB(-0.29%), 셀트리온제약(-2.42%), 오스템임플란트(-0.05%) 등은 내렸다.


간밤 뉴욕증시는 지역 은행 주가가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4.55포인트(0.60%) 오른 3만2432.0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54포인트(0.16%) 상승한 3977.53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5.12포인트(0.47%) 하락한 1만1768.84로 거래를 마감했다


환율은 내리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5원 하락한 1297.0원에 개장한 뒤 129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상업용 부동산과 프로젝트파이낸싱(PE) 등 레버리지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은행 시스템 위기가 점차 안정화 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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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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