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프로농구 인삼공사, 앉은 자리서 정규리그 우승 확정


입력 2023.03.26 20:04 수정 2023.03.26 20:04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안양 KGC인삼공사. ⓒ 뉴시스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안양 KGC인삼공사. ⓒ 뉴시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6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리그 2위 창원LG는 26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와의 홈경기서 69-74로 패했다.


이로써 인삼공사는 남은 2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1위 자리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인삼공사는 36승 16패, 잔여 경기가 1경기로 줄어든 창원LG는 35승 18패로 순위를 뒤집을 수 없게 됐다.


인삼공사의 정규리그 1위는 6년 만이자 구단 통산 두 번째 맞이한 경사다. 인삼공사는 지금까지 챔피언결정전에서 3회 우승을 거뒀고, 정규리그에서 정상에 올랐던 2016-17시즌 통합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또한 인삼공사는 지난 1라운드 때부터 1위 자리에 올랐고 시즌 내내 단 한 번도 순위가 내려가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까지 일궜다. 역대 프로농구에서 정규리그 와이어 투 와이어 1위는 2011-12시즌 원주 동부, 2018-19시즌 울산 현대모비스에 이어 인삼공사가 세 번째다.


한편, 인삼공사는 다가올 포스트시즌서 플레이오프 직행, 4~5위 팀의 6강 PO 승자와 다음 달 13일부터 챔피언결정전 진출권을 다툰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