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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당대표 적합도, 안철수·김기현 접전 [조원씨앤아이]


입력 2023.02.06 10:34 수정 2023.02.06 10:34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안철수 36.9%, 김기현 32.1%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안철수 의원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각각 당대표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안철수 의원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각각 당대표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3·8 전당대회 당 대표 적합도에서 안철수 후보와 김기현 후보가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원씨앤아이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지난 3∼5일 국민의힘 지지층 384명을 대상으로 차기 당 대표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안 후보는 36.9%, 김 후보는 32.1%로 나타났다. 두 후보 간 차이는 4.8%p로 오차범위(±3.1%p) 내였다.


이어 황교안 후보 9.3%, 천하람 후보 8.6%로 컷오프(예비경선) 기준인 4위안에 들었다. 조경태 후보는 1.9%, 윤상현 후보는 0.7%로 각각 조사됐다.


양강 구도를 이룬 안철수-김기현 후보의 지역별 적합도를 보면 안 후보는 서울에서 40.1%로 김 후보(29.6%)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인천·경기에서는 안 후보가 37.4%, 김 후보가 34.3%를 보여 오차범위 안에서 안 후보가 앞섰다.


국민의힘 지지세가 강한 TK(대구·경북)에서도 안 후보가 37.9%를 기록해 김 후보(33.1%)에게 오차범위 안에서 우위를 보였다.


최고위원 적합도 조사에서는 조수진(13.2%) 후보가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정미경(8.8%)·민영삼(8.0%)·허은아(7.9%)·김재원(7.4%)·김용태(5.3%)·태영호(5.1%)·김병민(4.8%)·박성중(2.9%)·이용(2.2%)·이만희(1.4%)·문병호(1.3%)·천강정(1.3%) 후보 순이었다.


청년 최고위원의 경우 장예찬 후보가 35.9%로 선두였고, 이어 김가람(7.5%)·구혁모(5.0%)·김영호(4.3%)·이욱희(3.6%)·지성호(3.5%)·이기인(3.3%)·김정식(2.8%)·양기열(2.8%)·옥지원(2.6%)·서원렬(1.3%) 후보 등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ARS) RDD 방식으로 응답률은 3.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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