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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대형사우나 화재 발생...92명 긴급대피 소동


입력 2023.02.04 11:06 수정 2023.02.04 11:07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3명 화재 연기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

4일 오전 8시7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한 사우나시설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뉴시스 4일 오전 8시7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한 사우나시설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뉴시스



오늘(4일) 오전 충북 청주시 서원구에 위치한 대형 사우나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7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6층짜리 대형 사우나 시설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1시간 동안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 화재로 3명의 시민이 화재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되고 목욕탕 내부에 있던 손님 등 92명이 사우나 밖으로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사우나실이 있는 3∼4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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