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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영 의원 "인천공항 인근 '한상드림아일랜드'는 재외동포청의 최적입지"


입력 2023.02.04 03:16 수정 2023.02.04 03:16        김신호 기자 (kknews@dailian.co.kr)

-도미니카 방문 중 교민에 재외동포청 인천유치 지지 요청

"인천공항 영종도 '한상드림아일랜드'은 신설될 재외동포청의 최적입지 입니다"

도미니카동화국을 방문중인 배준영 국민의힘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2일(현지시각) 현지 교민들을 만나 "재외동포청은 영종국제도시에 설치되어야 한다"며 교민들의 지지를 요청했다.

이날 배준영 의원은 한·도미니카공화국 의원친선협회의 부회장으로서 도미니카공화국을 방문하던 중 최상민 도미니카공화국 한인회 회장, 조봉기 민주평통 중미카리브협의회 자문위원 등과 오찬을 함께했다.

배준영 의원은 이 자리에서 인천국제공항은 이용객 일일 10만명 이상의 동북아 허브 공항이며, 공항에서 서울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한상드림아일랜드'는 교민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재외동포청의 영종국제도시 설치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고, 이에 최 회장 등 교민들은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이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로 '재외동포기본법'의 제정과 ‘재외동포청’ 설치가 추진중인 가운데,재외동포청을 유치하기 위한 지자체의 ‘물밑 작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인천시와 지역 국회의원들도 적극적이고 발빠르게 대응해오고 있는 것.

앞서 배준영 의원은 지난해 11월 2일 외교부 청사를 찾아가 박진 외교부장관에게 재외동포청의 영종국제도시 설치를 적극 건의했고, 이후에는 김성범 인천해양수산청장을 만나 관련 부지 협조에 대해 긍정 의견을 받아내기도 했다.

또한 유정복 인천시장도 지난해 9월 28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방문, 재외동포청의 인천설치를 요청했다. 당시 유 시장은 이상민 장관에게 “750만 재외동포들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는 최적지가 인천”이고 “우리나라 최초의 이민자 121명이 인천에서 출발했다”며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배준영 의원은 "이민사 120년을 맞은 오늘날, 전세계 750만명의 우리 동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최적의 입지와 조건을 갖춘 영종국제도시에 재외동포청이 설립되어야 한다"며 "영종국제도시 유치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뿐 아니라 재외동포청 설립을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 등에도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

한편 배준영 의원이 속한 한·도미니카공화국 의원친선협회와 한·온두라스 의원친선협회 소속 의원들은 수교 60주년을 맞아 1월28일 부터 2월5일 까지 6박 9일의 일정으로 상대국을 방문 중이다.

배준영 국회의원ⓒ 배준영 국회의원ⓒ

김신호 기자 (kk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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