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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하 복귀' 예고한 바이포엠, 계약금 사기 의혹…"현재 확인 중"


입력 2023.02.02 16:09 수정 2023.02.02 16:10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배우 심은하의 연예계 복귀 작품을 계약했다고 주장한 제작사 바이포엠스튜디오(이하 바이포엠)가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심은하 측에게 사과의 뜻을 표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바이포엠 측이 이를 확인 중이다.


2일 바이포엠 측은 바이포엠이 심은하의 매니지먼트 사칭범에게 계약금 사기를 당했다는 보도에 대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뉴시스

지난 1일 바이포엠 측은 "지난해 심은하와 작품 출연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했다. 올해 복귀작을 확정하고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심은하의 연예계 복귀를 예고했다.


그러나 심은하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클로버컴퍼니 안태호 대표는 "바이포엠과 접촉한 적도 없고, 계약금을 받은 적도 없다"면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안 대표는 "지난해에도 이런 일이 있지 않았다. 그때 바이포엠 유귀선 대표를 만났다. '심은하 캐스팅과 관련해 돈을 지급했다'고 하길래, '그쪽도 피해자이지 않느냐. 그 돈을 받아간 사람이 누구인지 알려달라'고 했더니 유 대표가 '피해를 봐도 우리가 받지 당신이 무슨 상관이냐'며 오히려 억울하면 소송을 걸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이날 오전 한 매체는 바이포엠이 심은하의 업무를 대행한다며 계약금 15억원을 지급받은 A씨가 심은하에게 돈을 전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이날 오전 최종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관계자는 이 매체를 통해 "잘못된 일처리로 심은하와 가족분들에게 폐를 끼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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