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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목)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與지지층 당대표 예측...김기현 38.5% 안철수 37.1% [데일리안 여론조사] 등


입력 2023.02.02 07:30 수정 2023.02.02 07:30        김미나 (wlswnalsk@dailian.co.kr)

국민의힘 지지층 대상 차기 당대표 예상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 디자이너 국민의힘 지지층 대상 차기 당대표 예상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 디자이너

▲與지지층 당대표 예측...김기현 38.5% 안철수 37.1% [데일리안 여론조사]


2일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30~31일 실시한 정례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층 444명에게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로 누가 당선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김기현 의원이 38.5%, 안철수 의원이 37.1%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평가 긍정평가층 418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에선 김 의원(41.7%)과 안 의원(37.8%) 격차가 더 벌어졌다. 이번 조사는 나경원 전 대표의 불출마 선언(1월 25일) 이후 조사했다. 유승민 전 대표는 조사 도중인 31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 "지역적으로 수도권은 양강 후보가 박빙이지만 2030연령층에서는 안철수 후보 지지가 높다"며 "당원투표율이 낮으면 윤심(尹心)을 대변하는 김기현 후보가 유리하고, 투표율이 높으면 안철수 후보가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월 30~31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의 ARS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2.8%로 최종 1000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지난해 1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재명 대북송금 알았을까…이르면 3일 기소 김성태,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적용?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검찰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방북 비용으로 북한에 300만 달러를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구속기소된 이화영 전 부지사에게 김 전 회장의 진술 내용을 확인하는 한편, 이 대표가 쌍방울의 대북송금을 인지했는지 집중 수사할 방침이다.


당초 검찰은 쌍방울의 대북송금이 통일부의 승인이 없었던 만큼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계획이었지만, 바뀐 김 전 회장의 진술로 북한에 전달된 '돈의 성격'을 규명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전 회장의 구속기한이 오는 5일 만료되는 만큼, 검찰은 이르면 3일 그를 재판에 넘길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9일 검찰이 작성한 김 전 회장 구속영장 청구서에는 횡령과 배임, 자본시장법 위반(사기적 부정거래), 외국환거래법 위반,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뇌물공여, 증거인멸교사 혐의가 적시됐다.


▲65세 무임승차에 뿔난 청년들 "국민연금, 노령연금 다 받아가며 교통비까지 전가?"


오는 4월 서울시의 버스·지하철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앞두고 인상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만 65세 이상 노인들의 무임승차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노인 무임승차로 생긴 부담이 청·장년층에게 전가되자 이참에 무임승차 혜택을 아예 폐지하거나 기준 연령을 단계적으로 상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하철 무임승차제도는 1984년 전두환 전 대통령의 지시로 노인복지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시작됐다. 만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100% 요금을 면제해주는 제도가 시행된 것인데, 노인복지의 일환이었던 본래 취지가 정부의 국비 보전이 이뤄지지 않아 성토의 대상이 된 것이다.


무임승차로 인한 적자와 손실은 도시철도 운영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 전가되고 있고, 특히 서울교통공사의 경우는 적자에서 무임수송이 차지하는 비중이 30%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철도 운영기관 누적 적자는 16조원까지 쌓였고, 부채비율은 126%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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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나 기자 (wlswnals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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