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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올해 수주 목표 하향 조정…연간 예상 매출액은 상향


입력 2023.01.27 17:15 수정 2023.01.27 17:23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전경.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전경.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수주 목표치가 69.8억달러라고 27일 공시했다. 지난해 목표는 89억 달러로 약 21% 하향 조정됐다.


수주목표가 감소한 이유는 수주 잔고가 충분한 상황에서 납기 시점이 먼 슬롯까지 무리해서 채울 필요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선종별로 상이하나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의 경우 2026년 말 납기 슬롯까지 거의 소진돼 먼 시점의 슬롯까지 판매된 상태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수익성 높은 선박 위주로 수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올해 연간 예상 매출액은 9조 4217억원으로 전망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대우조선해양의 연간 매출 컨센서스는 5조1751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최근 2년 간 수주목표 초과달성으로 약 3.5년 정도의 물량을 확보한 상태로 지난해보다 도크 공백이 최소화되며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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