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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인디그라운드(128)] 다시, 브로큰 발렌타인


입력 2022.12.29 13:01 수정 2022.12.29 13:02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세 번째 정규앨범 '3', 12월 29일 발매

록 밴드 브로큰 발렌타인(보컬 김경준·기타 지환·기타 박준호·드럼 쿠파·베이스 변성환)이 9년만에 정규 앨범 ‘3’을 29일 발매한다. 아픔의 시간들은 보란 듯이 극복하고 새롭게 완전체 멤버로 재정비한 만큼, 더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과 깊어진 내공의 음악을 선보인다.


그간 ‘알루미늄’ ‘Answer Me’ ‘Pokerface’ ‘상승’ 등 히트 곡을 내놓고 KBS ‘탑밴드’, 엠넷 ‘밴드의 시대’에 출연하면서 대중성까지 잡은 브로큰 발렌타인은 강렬하고 에너지 넘치는 음악, 감성적이면서도 드라마틱한 음악 등의 다채로운 음악색과 함께 그 안에 메시지까지 담아내면서 대중의 마음을 움직이는 밴드로 공고히 자리매김했다.


ⓒBV엔터테인먼트 ⓒBV엔터테인먼트

-그간 어떻게 지내셨나요?


지환) 이번 12월 29일에 발매하는 세 번째 정규 앨범 ‘3’을 준비하는데 가장 몰두한 연말이었던 것 같습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정말 많은 정성을 들인 앨범입니다. 그리고 앨범 발매기념 콘서트가 2023년 1월 14일에 있는데 지금은 한창 그 콘서트 준비에 정신없네요.


쿠파) 올 한해 정말 바쁘게 보낸 거 같은데 특히 가을 이후로 정말 정신없이 보냈습니다. 대학원 공부도 시작했고, 독립영화 음악감독으로 작품에 참여도 했고, 저희 정규앨범 작업까지 정신없이 달려오다 보니 한 해가 다 지나가네요. 특히 정말 오랜만에 나오게 되는 저희 정규 앨범이 무사히 잘 마무리되어서 뿌듯합니다.


경준) 밴드 허니페퍼 활동도 함께 병행하고 있는데, 10월 말에 디지털 싱글을 발매했습니다. 이후 브로큰 발렌타인의 정규앨범 작업이 바로 들어가고 이제 발매를 눈앞에 두고 있으니, 아주 부지런하고 뜻깊은 한 해를 보낸 기분입니다.


준호) 어떻게 흘러갔나 싶을 정도로 바쁘고 정신없는 한 해를 보낸 듯합니다. 따로 활동하고 있는 밴드 허니페퍼의 싱글앨범과 뮤직비디오, 브로큰 발렌타인의 정규앨범 작업으로 무엇보다 의미 있는 2022년 한 해를 보냈습니다.


-올해가 밴드의 20주년이죠. 특별한 해에 정규 앨범을 내게 돼서 의미가 더 클 것 같아요.


성환) 사실 딱히 20주년이라고 생각을 못 하고 있었는데, 덕분에 새삼 깨닫게 되었네요(웃음). 그것보다는 지금 완전체 다섯 멤버로 발표하는 첫 정규 앨범인 정규 3집이라는 것에 더 의미를 두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20년을 돌아보면 어떨까요?


지환) 20년이라니, 제가 산 인생의 절반 이상을 이 밴드에서 있었네요. 벌써 그렇게 됐나 싶기도 하고요. 말로 다 담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일이 있었지만, 아직까진 경력 20년 밴드처럼 막 오래된 팀의 이미지보다는 아직도 활발하고 왕성하게 활동하고 라이브 하기 좋아하는 밴드의 이미지가 되고 싶습니다.


-20년의 세월 동안 가장 크게 변화된 지점이 있다면?


성환) 우선 가장 크게 변화된 것은 정말 많은 분께서 저희 음악을 좋아해 주시고 응원해주신다는 점인 것 같아요. 언제부턴가 저희 음악을 듣고 음악을 시작했다는 동료 밴드들도 생겨나기 시작했고요. 사실 이런 부분은 아직도 신기하고 한편으로는 부끄럽기도 하지만 그만큼 감사하고 더 책임감을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음악을 하면서 거치게 되는 매체나 방법적인 부분도 많이 변화된 것 같네요. 처음 공연할 때는 8mm 캠코더를 들고 다니면서 녹화하고 모니터링하고 했었는데, 어느덧 간편하게 스마트폰으로 녹화하고 실시간으로 공유하게 된 것도 그렇고, 온라인 플랫폼들이나 SNS가 발달하면서 밴드들이나 아티스트들이 스스로를 자발적으로 알리고 브랜딩하고 프로모션하는 방법이 많이 달라졌고요.


하지만 변하지 않는 건, 무대를 올라갈 때 마음, 음악을 만들 때의 마음, 관객들과 호흡할 때의 마음만큼은 변하지 않는 것 같아요.


ⓒBV엔터테인먼트 ⓒBV엔터테인먼트

-세 번째 정규앨범으로 돌아오기까지 9년이란 긴 시간이 걸렸어요.


지환) 일단 일들이 좀 있었죠. 저와 드러머 쿠파가 2012년 2집 알루미늄 발매 직후 연달아서 군에 입대했고 제대 후 다시 활동을 재개하려고 했을 때 두 명의 멤버가 밴드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남은 세 명이서 어떻게든 밴드를 이끌어 가려고 했고 지금의 다섯 멤버로 다시 정식으로 활동을 시작한 게 2019년이었어요. 그리고 1년 후 2020년, 코로나로 인한 팬데믹 상황이 닥치게 되었죠.


-말씀하신대로 9년 사이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그 시간들을 견뎌내고 버텨낼 수 있었던 원동력도 궁금해요.


쿠파) 특별한 원동력이 있었다기보다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시간에 흐름을 맡기고 주어진 것, 주어진 환경, 하루하루 그런 것들에 집중하며 오다 보니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물론 혼자였다면 할 수 없었을 것 같고 함께 같은 길을 걸어온 멤버들이 있었기에 외롭지 않게 잘 견뎌내 온 것 같습니다.


지환) 저는 가장 먼저 지금의 멤버들에게 그 힘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다섯 멤버라면 그래도 어떻게든 느리지만 해 나갈 수 있다는 확신이 저에게는 이정표 같은 역할을 했어요. 그리고 두 번째는 저희 음악을 사랑해주고, 기다려 주시는 분들의 존재를 느낄 때. 저희 곡 커버 영상 보면 힘을 안 낼 수가 없어요. 멈추고 싶을 때마다 등 뒤에서 밀어주는 듯한 느낌이죠.


-이번 앨범의 제목을 ‘3’이라고 짓게 된 계기는요?


지환) 이전까지 저희 정규 앨범의 제목들은 그 앨범 타이틀곡의 이름이었어요. 그 앨범을 대표하는, 가장 주인공 격인 곡의 이름을 붙이는 식이었는데 이번 앨범만큼 타이틀곡을 정하기 어려웠던 앨범도 처음입니다. 어떠한 곡으로 대표되기에는 이 앨범에서 들려드리고 싶은 색깔과 곡들이 너무 여러 가지거든요. 그래서 타이틀곡도 3곡이나 되고, 앨범의 제목도 하나의 곡으로 정하진 말자는 의견으로 모아졌죠.


성환) 그래서 이번 앨범의 의미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제목이 어떤 것들이 있을까 생각해보았는데, 3이라는 숫자, 세 번째라는 말이 정말 많은 의미를 담고 있더라고요. 쉽게 생각하면 삼세판이라는 말에서부터, 스포츠에서의 3 라운드, 세 번째 기회, 그리고 ‘제3의’로 시작하는 여러 가지 말들까지. 중요하고 결정적이면서 새로운 시작이자 대안 등등 많은 의미를 함축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 모든 의미가 지금 이 앨범과 맞아떨어졌어요. 그래서 그 어떤 수식 없이 그냥 ‘3’, 이 타이틀에서 느낄 수 있는 모든 의미를 나타내고 싶었습니다.


-이번 정규 앨범은 어떻게 만들어지게 됐나요?


성환) 이번 정규 3집은 브로큰 발렌타인이 처음으로 전 파트를 저희 스스로, 저희 스튜디오에서 녹음했어요. 예전에는 선배 밴드들이나 외국 밴드들이 본인 작업실에서 직접 녹음해서 앨범을 발표하는 경우를 보고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한편으로는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밴드음악은 특히 전체적인 사운드를 디자인하는 부분에서나, 각 파트의 사운드를 만들어 나가는 부분에서 타 장르의 음악과는 다르게 훨씬 더 고려해야 할 것이 많다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그만큼 지식과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특히 Lo-Fi 하거나 raw 한 사운드를 추구하는 팀이 아니라 저희처럼 사운드적인 기술력에 하드웨어들까지 요구되는 음악을 하는 팀이라면 더더욱 그렇고요. 제대로 하려면 정말 감당 안 될 정도로 어려운 일을, ‘과연 언젠가 가능할까?’ 라고 생각했던 일을, 이렇게 해 낼 수 있게 되어서, 그리고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되어서, 정말 의미 있는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지환) 지난 9년간이 다 담겨있는 앨범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시간에 있었던 이야기와 감정을 최대한 오롯이 담아내는 게 저 개인적인 목표였어요. 그리고 이번 앨범이 제가 작업한 앨범 중 가장 한 곡, 한 곡에 집중해서 만든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앨범 전체에서 봤을 때 각 곡이 맡는 역할이 있다기보다는, 브로큰 발렌타인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 이 앨범의 수록곡 중 하나만 들으신다면 이라는 느낌으로, 한 곡 한 곡 모두 타이틀곡을 만들 듯이 작업했습니다.


ⓒBV엔터테인먼트 ⓒBV엔터테인먼트

-타이틀곡이 세 곡이나 되는데요, 소개 부탁드려요.


지환) 앨범의 1번 트랙인 ‘Standing in my way’와, 4번 트랙인 ‘Mozambique drill’, 6번 트랙인 ‘언젠가 눈물 속의 시간이 지나면’이 타이틀곡들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각각 가장 자연스럽고 원초적인 곡, 가장 에너지 넘치는 곡, 가장 큰 스케일에 서정적인 곡이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이번 앨범작업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은?


경준) 우선 녹음 들어가기 전엔 무조건 ‘잘’ 불러야겠다는 마음뿐이었는데, 막상 본 녹음에 들어가니까 꽤 부담되더라고요. 하지만 형들이 디렉팅을 세세하게 잘 해주셔서 녹음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죠. 이후부터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은 곡에 잘 묻어나는 노래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준호) 부담이 많이 됐던 녹음이었고, 무엇보다 좋은 연주가 나왔으면 하는 기대가 가장 컸었던 작업이었습니다. 그런 부담감을 느끼던 와중에 저를 제외한 맴버들 덕분에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지환) 지금 다섯 명이 할 수 있는 음악을 가장 온전하게 담는 게 목적이었습니다. 5명의 각각의 장점과 개성을 가장 자연스럽게 들려드리고 싶었거든요. 곡을 만들 때고 그렇고, 이번에 저희가 자체적으로 전부 진행한 레코딩을 하면서도 그렇고 그 부분이 항상 제일 우선 순위였습니다.


-앨범을 통해 전달하고 싶었던 메시지는?


지환) 곡 별로 다양한 감정들과 메시지가 담겨있는데, 말씀드린 대로 그걸 곡 한 곡 한 곡 모두 최대한 완연하게 전달해 드리는 게 목적이었습니다. 어떤 곡에서는 분노를, 어떤 곡에서는 슬픔을, 어떤 곡에서는 위로를 들려드리고 싶었거든요. 브로큰 발렌타인이라는 밴드명에서 의미하는 것처럼 우리가 사는 아름답지만은 않은, 하지만 그 와중에서도 아름다울 수 있는 인생에서 느껴지는 감정들을 공감할 수 있는 앨범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앨범을 만드는 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어려웠던 순간이 있다면?


경준) ‘저의 목소리로 브로큰 발렌타인의 노래를 불렀을 때, 팬분들이 좋아해 주실까?’라는 생각이 들 때가 개인적으론 아주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혼자만의 음악이 아니라는 생각을 해보니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쿠파) 레코딩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나 다름없는 게 드럼 녹음인데 제가 첫 스타트를 잘 끊어 주어야 진행에 차질이 없이, 문제없이 진행되기에 빠르지만 제대로 확실하게 진행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조금 있었고, 일정상 전곡을 타이트하게 빠르게 녹음해야 했기에 체력적으로 좀 힘들었던 게 어려웠던 순간이었습니다. 이제 체력이 예전 같지 않네요. 하하.


준호) 짧은 시간 안에 이렇게 많은 곡의 녹음을 처음 해봤습니다. 그 무엇보다 부담이 컸었던 녹음이었고, 녹음 환경, 맴버들이 아닌 스스로에 대한 부담감이 가장 힘든 부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지환) 저 개인적으로는 곡과 가사를 만드는 시간들이 가장 어려웠고 힘들었습니다. 이번 앨범 수록곡을 만들 때가 제가 여태까지 작업했던 시간 중에서 가장 감정 소모가 심했던 것 같아요. 물론 그 감정을 다시 치료하는 과정 역시 다른 수록곡을 작업하면서였지만요. 수록곡 중 ‘Words’라는 곡이 그런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번 앨범에서 자신만의 최애곡를 꼽자면?


지환) 요즘 하루에 저희 3집을 3번씩은 정주행해서 듣고 있는데, 들을 때마다 최애 곡이 바뀌네요(웃음). 오늘은 ‘Standing in my way’로 하겠습니다. 가장 빨리 만든 곡인데, 들을 때마다 에너지가 충전되는 곡이에요.


경준) 저는 4번 트랙인 ‘Mozambique drill’입니다. 곡의 메시지와 연주들이 이 곡을 듣고 있으면 어떠한 일들도 다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쿠파) 저도 ‘Standing in my way’를 꼽고 싶어요. 과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없어 보이지 않게, 억지로 멋을 내려 하지 않아도 멋스러움이 느껴지는 세련된 멋이 담겨 있는 음악 같아서 좋습니다.


준호) 하나만 정하기 매우 어렵지만, 그중에서 하나만 꼽으라면 ‘Every Single Day’를 꼽겠습니다. 연주할수록 절제된 사운드 안에서 메시지를 전달하는 곡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성환) 그럼 저는 ‘Quasimodo’를 꼽겠습니다. 사운드적인 부분에서도 감정적인 부분에서도, 강렬함과 뜨거움, 서정적이고 감동적인, 그리고 웅장한, 브로큰 발렌타인의 특징이 이번 앨범에서 가장 잘 드러난 곡이라고 생각해요. 한 가지 더 덧붙이자면 전주와 간주, 그리고 후주에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는 재즈피아니스트인 제 아내가 정말 정성을 다해서 녹음해주었습니다(웃음).


ⓒBV엔터테인먼트 ⓒBV엔터테인먼트

-콘서트 등 다음 계획들은 어떻게 되는지 귀띔해주세요.


지환) 일단 앨범 발매 콘서트가 2023년 1월 14일 토요일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있습니다! 이번 3집 앨범 ‘전곡’과 저희 이전 앨범의 베스트 트랙들을 모두 들으실 수 있는 콘서트가 될 예정이고, 저희 역시 역대급 콘서트를 위해 맹렬하게 준비 중입니다.


-앞으로 브로큰 발렌타인의 활동 방향성도 궁금합니다.


성환) 정규 3집을 발표한 만큼 2023년에는 정말 왕성하고 활발하게, 그리고 바쁘게 움직일 생각입니다. 오랫동안 저희를 기다려 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저희 음악을 더 자주 많이 들려드리기 위해서, 다양한 곳에서의 공연들과 페스티벌들로 찾아뵐 수 있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멈추지 않고 바로 다음 음반 준비도 함께 할 생각입니다. 3집을 준비하면서 밴드가 달궈지고 불길이 올라왔을 때, 이때를 놓치지 않고 더 좋은 음악들도 많이 준비해서 들려드리려고요. 3집 이전에 발표된 곡들 보다 지금 완전체로 발표된 3집 이후의 곡들이 더 많아지도록, 이전에 활동했던 것보다 완전체 이후에 활동한 것들이 더 많아지도록 바쁘게 움직여, 2023년에는 그 목표를 이뤄낼 예정입니다.


-브로큰 발렌타인의 최종 목표는?


성환) ‘GOAT(Greatest Of All Time)’와 ‘현역’이라는 타이틀을 동시에 갖고 있는 밴드. 저희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에게 늘 ‘현재’이자 ‘미래’를 함께 꿈꿀 수 있는 밴드가 되고 싶습니다.


경준) 브로큰 발렌타인을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모습을 계속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멈추지 않고 늘 발전하는 밴드가 됐으면 합니다.


준호) 꾸준히, 항상 그래왔듯이, 브로큰 발렌타인 같이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게 노력하고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지환)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그리고 저희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음악과 라이브를 최대한 많은 분에게 들려드리고 보여드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저희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저희 음악을 들으시는 게 자랑스러운 밴드가 되는 것 역시 중요한 목표고요.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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