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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뿜은 옐레나·김연경 쌍포, 페퍼저축 개막 최다 연패


입력 2022.12.07 23:01 수정 2022.12.07 23:01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김연경과 옐레나. ⓒ KOVO 김연경과 옐레나. ⓒ KOVO

페퍼저축은행이 여자부 개막 최다 연패 불명예를 뒤집어 썼다.


페퍼저축은행은 7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흥국생명과의 여자부 홈경기서 1-3(22-25 20-25 25-23 14-25)으로 패하며 개막 이후 12연패 부진에 빠졌다.


앞서 여자부에서는 2007-08시즌과 2018-19시즌 현대건설이 두 차례 기록했던 11연패가 개막 후 최다 연패였다.


최근 페퍼저축은행의 김형실 감독은 팀이 개막 10연패에 빠지자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으로 자진 사퇴한 바 있다. 이후 이경수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팀을 이끌고 있지만 좀처럼 마수걸이 승리를 얻지 못하는 상황이다.


흥국생명은 분위기가 처진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옐레나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30득점을 올렸고, ‘배구 여제’ 김연경이 24득점으로 활약하며 쌍포의 불이 붙어 손쉽게 승리를 가져갔다. 승점 27(9승 3패)을 기록한 흥국생명은 선두 현대건설(승점 30)을 다시 뒤쫓게 됐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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