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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창공 1기, 에이유 ‘후석 승객 감지(ROA) 레이더’ 23년 CES 혁신상 수상


입력 2022.12.05 16:30 수정 2022.12.05 16:30        박영민 기자 (parkym@dailian.co.kr)


ⓒ 에이유 제공 ⓒ 에이유 제공

주식회사 에이유의 ‘후석 승객 감지(ROA) 레이더’가 2023년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CES 혁신상은 소비자기술협회(CTA)가 기술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기업의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2019년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과 석박사급 연구원들이 설립한 주식회사 에이유는 밀리미터파를 이용해 차량 내부의 승객을 감지하는 레이더 신호처리 기술에 특화되어 있다.


에이유의 후석 승객 감지 레이더는 차량 후석에 영유아, 장애인, 노약자와 같은 모빌리티 취약 계층이 방치되는 사고를 예방한다. 에이유가 출시한 레이더는 승객의 호흡 및 심박과 같은 생체 신호를 검출하는 방식을 이용해 단순히 움직임이나 무게를 측정하는 방식보다 탐지 정확도가 높다.


또한, 한 대의 모듈만으로 최대 두 개의 열을 동시에 탐지할 수 있어 가격 경쟁력이 우수한 차세대 유망 센서로 손꼽힌다.


에이유 김백현 대표는 “에이유의 ROA 레이더가 세계적인 무대에서 기술의 혁신성을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며, 앞으로 더욱 혁신적인 레이더 기술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현재 에이유는 차량 내부용(in-cabin) 레이더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차량용 고해상도 이미징 레이더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신호처리 알고리즘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국내외 다수 Tier-1 및 완성차 기업(OEM)과 협력 중이다.


한편 에이유는 지난 해 IBK기업은행이 운영하는 혁신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IBK창공에 대전 1기로 선정된 바 있다.

박영민 기자 (parky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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