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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관저서 김기현과 단독 만찬 회동


입력 2022.12.05 09:51 수정 2022.12.05 09:52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전당대회 관련 논의 가능성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월14일 서울 삼청동에서 유럽연합(EU) 특사단의 결과보고를 받기 위해 EU 특사단장인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특사단을 만나 이동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기현 의원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월14일 서울 삼청동에서 유럽연합(EU) 특사단의 결과보고를 받기 위해 EU 특사단장인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특사단을 만나 이동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기현 의원실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과 비공개 만찬 회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여당 의원들과 잇단 만남을 갖고 있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김 의원과 관저에서 만찬 회동을 했다.


4선 중진인 김 의원은 윤 대통령과 서울대 법대 선후배 사이로, 대선 기간 원내대표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지냈다.


김 의원은 차기 당권주자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이날 만찬 회동에서 자연스럽게 전당대회 관련 이야기가 오갔지 않았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22일 원조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4인방이라 불리는 권성동·장제원·윤한홍·이철규 의원을 부부동반으로 관저에 초청해 만찬을 했으며, 사흘 뒤인 25일에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와 3시간 20분에 걸쳐 관저에서 만찬을 했다.


윤 대통령은 이후 닷새 만인 같은 달 30일 주호영 원내대표와 다시 회동했다. 같은 날 김 의원도 별도로 만난 것으로 보인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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