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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Z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 8초 만에 동났다


입력 2022.12.01 13:55 수정 2022.12.01 22:21        남궁경 기자 (nkk0208@dailian.co.kr)

기본형 보다 78만원 비싸...명품 콜라보 효과 톡톡

갤럭시 Z 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삼성전자 갤럭시 Z 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삼성전자

삼성전자의 '갤럭시Z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이 판매 시작 8초 만에 완판됐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에서 파리 오트쿠튀르 하우스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와 협업한 ΄갤럭시Z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 100대를 판매했다.


하지만 준비된 물량 100대는 판매 시작 직후 8초 만에 모두 완판됐다. 이같은 기록은 한정판이라는 희소성과 수요 대비 부족한 물량 덕분으로 해석된다.


이 에디션의 출고가는 225만5000원이다. 기존 갤럭시Z플립4 512GB 모델(147만4000원)보다 78만1000원 비싸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자사 공식홈페이지에서 구매 응모 행사를 연다. 당첨자 발표는 2일에 진행된다.


갤럭시Z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은 메종 마르지엘라의 시그니처인 화이트 색상을 채택하고 제품의 실제와 동일한 형태의 내부 회로 형상을 후면 디자인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 거친 붓으로 표현된 ΄페인트 브러시(Paint Brush)΄와 엑스레이 스캔을 통해 제품 내부를 보는 듯한 ΄반전(Inverted)΄ 테마로 UX 디자인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하얀 캔버스에 회색 페인트를 칠한 듯한 ΄비앙케토 (Bianchetto)΄ 기법이 적용된 가죽 케이스와 메종 마르지엘라의 액세서리를 상징하는 숫자 11이 링 홀더에 각인된 실리콘 넘버링 케이스가 제공된다.


갤럭시Z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은 오는 12월 2일까지 삼성디지털프라자 딜라이트, 홍대본점, 강남본점, 대치본점 4개 매장과 롯데백화점 명동본점, 더현대 서울 메종 마르지엘라 매장 등에 전시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양한 기업 및 브랜드와 협업한 폴더블 스마트폰을 선보이고 있다. 회사가 추구하는 '폴더블 대중화'의 전략 중 하나로,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내셔널지오그래픽, 닥스, 마블, 디즈니, 크록스, 게스 등 패션 브랜드부터 커피빈, 이마트24, 블랙야크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한 폴더블 스마트폰을 내놓고 있다. 최근에는 부산 백스코에서 열린 지스타에서 인기 온라인 게임 원신과 문명, 쿠키런과 협업한 폴더블 폰을 공개하기도 했다.

남궁경 기자 (nkk020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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