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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동남권 영업조직 확대' 이사회 의결…조직개편 단행


입력 2022.11.29 17:16 수정 2022.11.29 17:21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지역성장지원실 부산 이전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 ⓒ산업은행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 ⓒ산업은행

KDB산업은행은 29일 이사회를 열고 동남권 영업조직 확대를 골자로하는 내년도 조직개편을 단행하였다고 밝혔다.


산은은 이날 이사회를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내지점 영업을 총괄하는 중소중견부문을 '지역성장부문'으로 명칭을 변경하기로 했다. 또 부문 내 네트워크지원실과 지역성장지원실을 '지역성장지원실'로 통합하기로 했다. 유사업무를 일원화하고 부산지역으로 이전해 지역성장 지원 업무를 강화한다는 내용이다.


특히 '동남권투자금융센터'를 해당 부문 내 신설하여 동남권지역 녹색금융, 벤처투자, 지역개발 업무 등을 중점 추진하고 축적된 IB업무 이양을 통해 정책금융 허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조선·해운업체의 금융지원 강화 및 차세대 선박금융업무 지원을 위해 해양산업금융본부 산하의 해양산업금융실을 해양산업금융1실과 해양산업금융2실로 확대 개편한다. 이로써 해양산업 벨류체인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최근 글로벌 금융환경 및 거시경제 변동에 대한 선제적 대응력을 구축하고자 '재무관리부문'을 신설하기로 했다. 재무관련 업무를 통합하고 재무기획과 자금조달간 효율성을 제고해 일관성 있는 재무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정책기획부문과 경영관리부문을 통합한 '기획관리부문'을 신설한다. 경영정책과 조직·인사관리의 연계성을 강화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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