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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FTX 여파 확산…블록파이 파산신청에 비트코인 하락


입력 2022.11.29 09:52 수정 2022.11.29 10:01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FTX 의존도 높았던 블록파이 결국 파산보호 신청

FTX 홈페이지와 로고ⓒAFP 연합뉴스 FTX 홈페이지와 로고ⓒAFP 연합뉴스

가상화폐 대출업체 블록파이가 결국 파산보호를 신청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했다.


15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1비트코인은 2222만7000원으로 전날 대비 1.9% 하락했다. 빗썸에서는 1.4% 내려간 2231만9000원을 기록했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 하락은 블록파이가 결국 파산보호 신청을 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블록파이는 지난 6월 도산 위기로 FTX에 4억달러(5300억원) 상당의 한도대출을 받고, FTX가 발행한 토큰 FTT를 담보로 자금을 빌리는 등 FTX와 밀접한 관계를 맺었다. 그러나 FTX가 파산하자 블록파이는 곧바로 유동성 위기에 빠졌고 결국 파산보호 신청을 냈다. FTX 붕괴 여파가 이어지면서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화폐 가격이 휘청였다.


한편 시총 2위 코인인 이더리움은 같은 시간 업비트와 빗썸에서 각각 160만1000원, 160만8000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3%, 2.4% 하락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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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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