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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가게서 패딩조끼 훔친 충주 60대 교사…"심리적으로 불안해서"


입력 2022.11.28 17:44 수정 2022.11.28 17:44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gettyimageBank ⓒgettyimageBank

충북 충주의 한 중학교 여교사가 의류매장에서 옷을 훔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8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부천원미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교사 A(60·여)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달 15일 오후 5시께 부천의 한 복합상가 2층 의류 매장에서 9만9000원짜리 거위 털 조끼 한 벌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옷이 없어진 사실을 확인한 매장 직원이 경찰에 신고했고, 매장 인근 CCTV를 확인한 경찰은 A씨가 옷을 몰래 가져간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고, 피의자와 합의한 점 등을 토대로 A씨에 대한 경미범죄 심사위원회(단순 절도 등 경미한 범죄를 저지른 피의자를 구제하기 위한 제도)를 열어 사건을 종결할 방침이다.


충북교육청은 경찰 수사 결과와 별개로 교원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하기로 했다.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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