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박대출, 이재명 겨냥 "대장동 발각되니 다음엔 이태원 괴담…괴벨스 환생한 듯"


입력 2022.11.27 11:47 수정 2022.11.27 11:47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21세기 한국에 괴벨스가 환생한 듯"

"거짓으로 흥한 자 거짓으로 망한다"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거짓으로 흥한 자, 거짓으로 망한다"고 경고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인 박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정조사도 생떼탕 끓일 겁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민주당과 이 대표를 비판했다.


우선 그는 "대장동의 '대장'이 발각되고, 대통령 상대로 한 거짓말이 들통나도, 되려 호통치니 국민은 분통 터진다"며 "거짓을 거짓으로 덮으려하니 거짓말 별천지가 따로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거짓말은 처음에는 부정하고 그 다음에는 의심하지만 되풀이하면 결국에는 믿게 된다'는 나치 선동가 괴벨스의 어록을 인용한 박 의원은 "광우병 괴담, 천안함 괴담, 세월호 괴담, 사드 괴담, 탄핵 괴담, 다음은 '이태원 괴담'인가"라며 "21세기 대한민국에 괴벨스가 환생한 듯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알면서 거짓말하면 죄이고, 모르고 거짓말하면 병이다"라며 "거짓말죄든, 거짓말병이든 결과는 매한가지다"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거짓으로 흥한 자, 거짓으로 망한다"며 "심부름꾼 탓하겠나. 모두 대장의 몫이다"라고 강조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1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