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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준 "조만간 도어스테핑 대신할 새 소통방식 나올 것"


입력 2022.11.26 10:33 수정 2022.11.26 11:15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尹 국민 소통 의지는 분명히 평가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친윤(친윤석열)계인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대통령실이 조만간 도어스테핑(출근길 문답)을 대신할 새로운 소통방식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 의원은 25일 밤 TBS라디오 '신장식의 신장개업'에서 "출근길 문답 자체의 어떤 문제점도 분명히 존재해서 합리적으로 개편해야 된다는 여론이 많이 있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부 여론에서 출근길 문답의 문제점이 지적되어 왔었고, 저도 과연 이런 식으로 지금 지속될 수가 있겠느냐(생각했다)"며 "대통령이 취임 이후 61차례나 할 정도로 굉장히 국민과의 소통 의지를 보이고 한 부분은 분명히 평가를 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MBC 전용기 배제 사태 등에 대해서는 "유쾌한 일은 아니다"라면서도 "PD수첩에서 김건희 여사 대역 고지를 하지 않은 거라든지 그런 명백히 왜곡된 어떤 사례에 대해 진정성 있는 사과도 표시하지 않고 그런 게 누적됐다. MBC가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는 게 필요하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홍 의원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대통령실과 충분히 소통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당과 대통령실은 당연히 협조를 해야 되지만 대통령실의 어떤 의견 만을 또 당에서 따를 수도 없고, 또 따라서도 안 된다고 생각이 든다"고 일축했다.


이어 "기본적인 어떤 큰 틀에 대해서 항상 (당과 대통령실이) 소통을 하는 건 분명하고,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약간씩 이번 사안이 아니라도 생각이 다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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