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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황인범·정우영, 유로파리그서 코리안더비


입력 2022.10.28 10:41 수정 2022.10.28 10:42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황인범 풀타임, 황의조와 정우영 교체투입

프라이부르크 정우영.(자료사진) ⓒ AP=뉴시스 프라이부르크 정우영.(자료사진) ⓒ AP=뉴시스

축구대표팀 황의조와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유로파리그서 동시에 그라운드를 밟으며 ‘코리안더비’를 펼쳤다.


올림피아코스와 프라이부르크는 28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유로파파크 경기장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G조 5차전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대회 첫 승에 실패한 올림피아코스는 2무 3패(승점 2)로 남은 한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조 최하위가 확정됐다.


반면 프라이부르크는 4승 1무(승점 13)로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조 선두를 유지,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16강행을 확정했다.


이날 황인범은 세 선수 중 유일하게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특히 전반 17분에는 선제골의 시작점이 되는 플레이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교체선수 명단에 들어있던 정우영은 후반 19분 교체투입돼 황인범과 맞대결이 성사됐다. 벤치에 머물던 황의조도 후반 38분 교체 투입돼 유로파리그서 세 명의 한국 선수가 그라운드서 뛰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정우영은 후반 42분 코너킥 상황에서 시도한 회심의 헤더가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반면 팀에서 ‘2군 루머’에까지 휩싸이며 적응에 어려움을 보이고 있는 황의조는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늦게 투입된 탓에 무언가를 보여주기에는 다소 시간이 짧았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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