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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연준 매파적 발언 영향?...비트코인 2800만원대 약세


입력 2022.10.07 10:05 수정 2022.10.07 10:05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연준 금리인상 속도조절 기대감 꺾여 하락 전환

비트코인 관련 이미지ⓒ픽사베이 비트코인 관련 이미지ⓒ픽사베이

비트코인이 2800만원대에서 약세로 돌아섰다.


7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1비트코인은 2848만7000원으로 전날 대비 0.8% 하락했다. 빗썸에서는 1% 떨어진 2841만7000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 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떨어지는 양상을 보였다. 6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1.15%, S&P500은 1.03%, 나스닥은 0.68% 떨어졌다.


미 증시는 앞서 경제지표들이 부진한 수준을 보이면서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정책 변화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했으나 연준 인사들이 매파적 발언을 이어가자 결국 하락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미네소타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근원 인플레이션이 내려고 있다는 증거를 거의 보지 못하고 있다”며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내려온다는 명확한 증거를 볼 때까지 금리 인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리사 쿡 연준 이사는 이날 연설에서 “높은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오래 지속되고 있으며, 이는 연준이 금리를 인상한 후 경제가 둔화하는 수준까지 금리를 유지할 강력한 근거가 된다”고 주장했다.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도 하락세를 보였다. 같은 시간 업비트과 빗썸에서 각각 193만2500원, 192만5000원을 기록했다. 전날 대비 각각 0.3%, 0.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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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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