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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강릉 미사일 낙탄'에 격노 "軍 무책임…사고 경위 철저 조사해야"


입력 2022.10.05 14:19 수정 2022.10.05 14:19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군사요충지 강릉에 각별히 신경 써주길"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원내대표로서 마지막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원내대표로서 마지막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5일 현무 미사일이 강릉 공군기지에 떨어진 사고와 관련해 "재난 문자 하나 없이 무작정 엠바고를 취한 것은 무책임한 처사"라며 철저한 사고 경위 조사를 요구했다.


권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군이 발사한 현무미사일은 비정상 비행 후 강릉 공군기지 내 낙탄했다. 이로 인한 폭발과 섬광은 많은 강릉시민과 국민께 걱정과 염려를 초래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강릉은 권 의원의 지역구다.


우선 그는 "국민의 혈세로 운용되는 병기가 오히려 국민을 위협할 뻔했다"며 "낙탄 경위에 대한 철저한 조사부터 해야 한다. 기계적 결함인지, 운용의 문제인지 검증에 검증을 더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군의 대응 태도 역시 바뀌어야 한다"며 "재난 문자 하나 없이 무작정 엠바고를 취한 것은 무책임한 처사다. 여전히 사고에 대한 공식 보도자료조차 없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강릉은 군과 민이 함께 지켜온 대한민국 군사 요충지"라며 "국방부와 공군은 군사요충지 강릉에 대해 더욱 각별하게 신경 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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