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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상승 출발한 뒤 일부 반납...2210선으로 후퇴


입력 2022.10.05 09:57 수정 2022.10.05 09:57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코스닥도 700선 회복했다 다시 하락 전환

시총 상위 종목 엇갈려...美 증시 상승 마감

5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5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국내 증시가 미 뉴욕 증시 훈풍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다만 장 초반 오름세를 일부 반납하는 등 강도는 다소 약화되는 흐름이다.


코스피지수는 5일 오전 9시4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11포인트(0.32%) 상승한 2216.49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39.47포인트(1.79%) 오른 2248.85에 개장한 뒤 2253.93까지 올랐으나 이후 상승분을 반납하며 상승 강도가 다소 약해지는 모습이다.


기관이 287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2798억원 순매수하며 방어에 나서고 있다. 외국인은 5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SK하이닉스(3.13%), LG에너지솔루션(2.47%), 삼성전자(1.99%), 삼성SDI(1.62%) 등이 오름세인 반면 네이버(-2.55%), 기아(-1.51%), 현대차(-1.39%) 등은 내림세다.


앞서 마감한 미국 뉴욕증시는 국채금리 하락세가 지속되며 큰 폭으로 상승했다.


4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825.43포인트(2.80%) 상승한 3만316.32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2.50포인트(3.06%) 오른 3790.93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360.97포인트(3.34%) 오른 1만1176.41에 각각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상승 출발하며 지난달 28일 이후 4거래일 만에 장중 700선을 회복했지만 현재는 다시 내줬고 하락 전환한 상태다.


같은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98포인트(0.43%) 하락한 693.81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일대비 9.97포인트(1.43%) 상승한 706.76로 출발한 뒤 707.59까지 오른 뒤 상승분을 반납했다. 이후 이를 지속하면서 700선을 다시 내줬고 결국 하락세로 전환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96억원과 20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1296억원 나홀로 순매수로 방어에 나서고 있다.


한편 환율은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5원 내린 1417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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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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