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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강남역 등 광역급행버스 4개 노선 운송사업자 모집


입력 2022.10.05 11:00 수정 2022.10.05 09:00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중간정차 없이 2개 이상의 시·도를 이동하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4개 노선의 운송사업자를 오는 7~21일 모집한다. ⓒ국토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중간정차 없이 2개 이상의 시·도를 이동하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4개 노선의 운송사업자를 오는 7~21일 모집한다. ⓒ국토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중간정차 없이 2개 이상의 시·도를 이동하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4개 노선의 운송사업자를 오는 7~21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모집 노선은 ▲인천 검단동~강남역 ▲인천 청라동~양재동 ▲고양 식사동~여의도 ▲수원 권성동~서울역 등이다.


인천 노선은 지난달 16일 광역버스 노선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설됐다. 심의 결과 총 9개 노선 중 4개 노선 신설을 결정했으며, 세종시와 전남 담양군 등 2개 노선은 비수도권 최초로 신설됐으나 광역버스 요금 확정을 위한 운임 심의 후 운송사업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고양과 수원 운행 노선은 각각 2019년과 2020년 신설됐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대중교통 이용객이 줄면서 그동안 지원하는 사업자가 없었다. 하지만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 등으로 광역버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동 노선의 필요성이 다시 제기되면서 이번에 재공고를 추진하게 됐다.


노선별 경로를 살펴보면 우선 인천 검단은 검암역과 독정역을 거쳐 고속터미널과 강남역까지, 인천 청라는 청라국제금융단지와 가정역을 거쳐 시민의숲,양재꽃시장까지 운행한다.


고양시는 식사동에서 화정역 및 당산역을 거쳐 여의도까지, 수원시는 권성동에서 인계동과 태장동을 거쳐 명동과 서울역까지 운행한다.


운송사업자 선정은 사업자 모집공고 후 전문가로 평가단을 구성해 다음달까지 마무리하고, 차량·차고지·운전자 휴게시설 확보 여부 등을 점검하여 2023년 상반기 중으로 운행을 개시할 계획이다.


김영국 대광위 광역교통정책국장은 "신속하게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는 M버스를 더 많은 국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노선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며 "최근 최초로 신설된 비수도권 M버스 노선이 빠른 시일 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운임 심의 등 관련 절차를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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