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에스비비테크, 공모가 1만2400원 확정…수요예측 경쟁률 1644대 1


입력 2022.10.04 14:43 수정 2022.10.04 14:43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오는 5일~6일 일반청약

ⓒ에스비비테크 ⓒ에스비비테크

국내 유일 하모닉 감속기 양산업체 에스비비테크는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인 1만2400원으로 확정하고 일반청약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28일~29일 양일 간 진행된 에스비비테크 수요예측에는 1710개 기관이 참여해 1644.0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격 미제시 기관을 제외한 모든 참여 기관투자자들은 공모가 상단 혹은 초과의 가격을 제시했다.


공모가를 확정한 에스비비테크는 오는 5일~6일 양일 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 후, 이달 17일 코스닥시장에서 매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이번 상장으로 총 223억2000만원에 해당하는 180만주를 공모하게 되며,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737억원이다.


에스비비테크는 상장 후 공모자금으로 본격 대량생산에 최적화된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공장을 자동화해 매출 확대와 마진률 향상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그간의 기술 투자가 결실을 맺어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며, 2024년에는 매출액 430억, 영업이익률 22%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스비비테크의 류재완 대표이사는 “에스비비테크의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신 기관들의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기술개발은 물론 영업 확대에도 힘쓰며 다양한 제품 라인을 확보하여 국내외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전했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