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9일까지, 1인당 1만원 한도 20% 할인 지원
대형마트·온라인몰·전통시장, 가을맞이특별전 개최
해양수산부가 ‘대한민국 수산대전–가을맞이특별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소비자가 체감하는 물가 안정을 위해 3일부터 19일까지 17일 동안 실시하되, 온라인은 3일~16일까지, 오프라인으로는 6일~19일까지 진행된다.
대한민국 수산대전은 소비자가 대형마트·온라인몰·전통시장 등에서 수산물을 구입하는 경우 최대 40% 할인을 지원하는 행사로, 가을맞이특별전에는 국민들이 즐겨 찾는 대중성 어종과 제철 수산물 등을 할인 대상 품목으로 선정했다.
할인대상 품목은 물가관리 품목인 명태·고등어·오징어·갈치·조기·마른멸치·포장회(광어·우럭) 등 8개 품목과 제철수산물 새우·꽃게 2개 품목 및 참여 업체별로 최대 5개 품목을 선정해 할인판매 한다.
이번 행사는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GS 리테일·농협 하나로마트 등을 포함한 12개 오프라인 업체와 에스에스지닷컴(SSG,com)·쿠팡·지마켓(Gmarket)·11번가 등 21개 온라인 쇼핑몰 등이 참여한다.
1인당 1만원 한도로 20% 할인을 지원하며, 참여 업체의 자체할인을 추가해 소비자들은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에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전통시장에서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비플제로제로페이 앱(APP)’에서 20% 할인된 가격으로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해, 전국 729개 시장의 1만3339개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온누리 전통시장(www.onnuri-sijang.com)·온누리 굿데이(www.onnurigood.com)·놀장앱(놀러와요 시장)과 같은 온라인몰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1인당 최대 4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상품권은 3일·10일·17일 3회에 나눠 발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행사 공식 누리집(www.fsale.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해수부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소비자단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행사 전후 가격을 점검하고, 불시에 현장을 점검하는 등 소비자들이 할인행사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수산물 물가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더 저렴한 가격에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10월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12월까지 매달 행사를 개최해 소비자 체감 물가가 안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