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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우울증 앓던 30대, 생후 2개월 젖먹이 아들 살해


입력 2022.09.30 16:35 수정 2022.09.30 14:35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gettyimagesBank ⓒgettyimagesBank

산후우울증을 앓던 30대 여성이 자신이 낳은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30일 부산 강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산후 우울증을 앓아왔다. A씨는 범행을 저지른 뒤 스스로 경찰에 신고해 긴급 체포됐다.


A씨 남편은 집 안에 있었으나 이 범행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숨진 아기의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2020년에 출산한 산모 3,127명을 대상으로 한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52.6%가 산후우울감을 경험했으며, 산후우울 위험군은 42.7%로 나타났다.


2019년에는 전체 산모 중 50.3%가 산후우울감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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