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중 21시간15분 거래 가능
미래에셋증권이 ‘미국주식 데이마켓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내달 3일부터 시작되는 이 서비스는 미국시장이 열리는 야간에만 거래 가능했던 미국주식을 주간에도 거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증권사 중 가장 빠른 아침 9시부터(서머타임 적용시 9시~오후 4시15분) 미국주식 거래가 시작되며, 미국주식 거래가능시간은 총 21시간15분으로 연장돼 사실상 하루 종일 거래가 가능하게 됐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10월 미국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시작된다”며 “많은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정규시장 종료 후 나오는 만큼 실적발표에 맞춰 미국주식 거래가 가능한 ‘미국주식 데이마켓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