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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美부통령, DMZ 방문…韓 여성 리더들과 만남도


입력 2022.09.30 00:05 수정 2022.09.29 23:43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北에 악랄한 독재정권

불법적 무기프로그램

인권 침해 있어"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9일 오후 경기 파주시 판문점을 찾아 둘러보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9일 오후 경기 파주시 판문점을 찾아 둘러보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29일 최전선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해 한미동맹 차원의 대북 억지력을 강조했다.


2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판문점 군사분계선 앞에서 "전쟁의 위협이 여전하다"며 "미국과 한국은 어떠한 만일의 사태에도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북한에는 악랄한 독재정권, 불법적인 무기프로그램, 인권 침해가 있다"며 "미국은 북한의 위협이 없는 세계를 추구한다"고도 했다.


앞서 북한은 해리스 부통령이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국장 참석차 방일 중이던 전날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바 있다. 한미가 약 5년 만에 해상에서 연합훈련을 진행 중이던 지난 25일에도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한편 해리스 부통령은 DMZ 방문에 앞서 서울 중구 주한미국대사관저에서 각 분야의 한국 여성 리더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신기원을 연 여성들과의 라운드 테이블'(Groundbreaking women round table)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피겨 금메달리스트 김연아, 최수연 네이버 대표, 배우 윤여정 등이 참석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DMZ 방문 일정을 끝으로 나흘간의 아시아 순방을 매듭짓고 귀국길에 오른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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