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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선거법 위반 혐의 ‘창녕군수’ 집무실·자택 압수수색


입력 2022.09.29 16:30 수정 2022.09.29 16:32        이수일 기자 (mayshia@dailian.co.kr)

선거법 위반 혐의 입증 위해 증거물 다수 확보

창녕군수, 선거 당시 후보 매수 의혹으로 피고발

경찰, 창녕군수 등 7명 순차적으로 소환 조사 예정

경찰청 ⓒ데일리안 DB 경찰청 ⓒ데일리안 DB

경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부영 창녕군수 집무실과 자택 등에 대해 29일 압수수색을 했다.


경남경찰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2시간 동안 김 군수의 집무실과 자택을 포함한 11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김 군수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관련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휴대전화 등 증거물을 다수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당시 현직 군수이던 한정우 후보 등 3인을 꺾고 당선된 김 군수는 앞선 선거 과정에서 후보 매수 의혹으로 고발됐다.


해당 의혹은 지난 5월 방송된 창녕군수 후보자 TV 토론회 등을 통해 공개적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경찰은 이 같은 의혹 등에 대해 현재 수사를 진행 중인데, 김 군수 등 7명이 수사 대상에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관련자에 대한 소환 조사도 차례로 이어갈 예정이다.

이수일 기자 (mayshi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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