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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팔자에 2200선 위협...코스닥 700선 회복


입력 2022.09.28 10:05 수정 2022.09.28 10:06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한때 2210선 무너졌지만 다시 회복...美 증시 혼조세 영향

28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원·달러 환율, 코스닥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연합뉴스 28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원·달러 환율, 코스닥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연합뉴스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에 장중 한때 2200선을 위협하는 등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하락 출발한 코스닥은 700선을 사이에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5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95포인트(0.22%) 하락한 2218.91을 기록 중이다.


이날 개장하면서 2206.15로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2205.09까지 떨어지며 2200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2223.56까지 반등하며 하락분을 대부분 회복하기도 했다. 현재는 다시 소폭 하락해 2210선에서 2200선 재등정을 노리고 있다.


이는 앞서 마감한 미국 뉴욕 증시가 혼조세를 보인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27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125.82p(-0.43%) 하락한 2만9134.99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7.75p(-0.21%) 떨어진 3647.29에 마감했는데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26.58p(0.25%) 오른 1만829.50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56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02억원과 884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중으로 네이버(-0.98%)와 카카오(-1.52%)는 52주 신저가 경신 행진을 지속했다.


기아(-1.57%), 삼성SDI(-1.36%), 현대차(-1.34%), LG화학(-1.05%) 등은 1%대 하락, SK하이닉스(1.59%), 삼성바이오로직스(1.19%), LG에너지솔루션(1.13%) 등은 1%대 상승 등 종목별 장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37%)는 같은 반도체 주인 SK하이닉스와 달리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약세로 출발했지만 현재는 700선을 회복했다. 같은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3.70포인트(0.53%) 상승한 701.81을 기록 중이다.


개장시 하락 출발하며 692.74까지 떨어지면서 690선마저 위험했지만 이후 반등하며 700선을 다시 넘어섰다.


유가증권시장과 마찬가지로 개인이 844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761억원과 40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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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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