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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8일(수) 오늘, 서울시] 2025년부터 4등급 경유차, 사대문 안 운행 제한


입력 2022.09.28 10:59 수정 2022.09.28 11:04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2030년 4등급 경유차 서울 전역서 퇴출…경유 마을버스, 전기차 교체

최고령 합격자 57세, 최연소 합격자 18세…최종합격 12월 30일 발표

새 광화문광장, 공원·보행환경 개선 긍정 평가…방문 주 목적 '휴식·행사 구경'

시청ⓒ서울시 시청ⓒ서울시
1. 2025년부터 사대문 안 운행 제한 경유차, 5등급→4등급 확대


서울시가 대기 오염물질 감축을 위해 2025년부터 사대문 안 운행 제한 경유차를 현행 5등급에서 4등급으로 확대한다. 또 배달용 오토바이를 전기 이륜차로 바꾸고, 2026년까지 경유 마을버스와 택배 화물차도 전기차로 전환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8일 시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대기질 개선 종합대책 '더 맑은 서울 2030'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시는 2025년부터 4등급 경유차의 녹색교통지역(사대문 안) 운행을 제한하고, 2030년에는 서울 전역으로 운행제한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경유차의 저공해차 전환에도 속도를 낸다. 배달용 오토바이(3만3400대)는 2025년까지, 경유 마을버스 457대와 택배 화물차(6100대)는 2026년까지 모두 전기차로 교체한다. 경유 청소차(2373대)는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저공해차로 전환할 방침이다.


시는 저공해차 전환을 위해 배달 플랫폼과 협업해 전기 이륜차를 이용하는 배달노동자에게 저렴한 보험 상품을 제공하고, 2025년까지 서울 전역에 공중전화부스를 활용한 배터리 교환형 충전소 3천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2. 서울시 8·9급 공무원 임용시험 2993명 합격


서울시는 28일 '2022년도 제2회 서울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2993명을 발표했다.


합격자에는 일반 응시생과 별도로 모집한 저소득층 224명도 포함됐다. 9급은 2968명, 8급(간호직)은 25명이다. 직군별로는 행정직군 2421명, 기술직군 572명이 선발됐다. 최고령 합격자는 일반행정직 9급에 합격한 57세(1965년생) 남성이다. 최연소 합격자는 방호직 9급인 18세(2004년생) 남성이다.


연령대는 20대가 1773명(59.2%)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963명, 32.2%), 40대(215명, 7.2%), 50대(39명, 1.3%), 10대(3명, 0.1%) 순이었다. 성별은 남성 1113명(37.2%), 여성 1880명(62.8%)으로 여성 비율이 높았다. 시는 올해 3회 임용시험에서 7급 일반행정직 등 365명을 채용한다.


총 1만8461명이 접수해 경쟁률은 50.6대 1에 달했다. 필기시험은 10월 29일에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 30일로 예정됐다.


3. 재개장 광화문광장 방문객 77% "이전보다 만족"


서울 광화문광장을 재개장 후 찾은 시민과 관광객 10명 중 8명은 재개장 이전보다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광화문광장 재개장 이후인 8월 6∼20일 광장 방문객 1천71명(내국인 960명·외국인 111명)을 대상으로 이용 행태와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재개장 이전 광화문광장을 방문한 경험이 있는 869명 중 77.3%는 '이전보다 만족스럽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공원 공간 개선(68.0%)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보행환경 개선(53.6%), 휴게·편의 공간 개선(40.6%), 접근 편의성 개선(39.6%) 등이 뒤를 이었다. 전반적인 만족도 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87.5%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외국인 응답자는 98.2%가 만족한다고 밝혔다.


광장 방문의 주된 목적으로는 '휴식 겸 방문 또는 광장에서 진행되는 행사를 보기 위해'라는 응답이 46.8%로 가장 많았다. 참여한 활동으로는 걷기·산책(76.1%) 비중이 가장 컸다. 또 전체 87.2%는 '향후 관광·휴식 목적으로 광화문광장을 재방문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40대(89.0%)와 20대 이하(88.7%)에서 재방문 의향이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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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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